Building Better-Life Cairns with Our Great Hope(2021) is a series of two workshops where I worked with two facilitators for six urban residents. We talked about and linked each person's value with the objects brought from the participants’ living spaces.

Participants stacked their objects into the form of cairns, stacked high or low and stably or unsteadily, depending on how one willed it or feared it.At the end of the workshops, we performed Tabdori, an old ceremony to fire up hope for a better life in Korea by walking around the cairns.

I intended to recontextualize our very common activities that helped people pursue a better life in the context of unusual activities in which participants were posed questions about one’s value and to stack their objects in a creative manner.


한국에는 소원을 비는 행동으로 ‘돌 쌓기(공든 탑 만들기)’를 합니다. 돌 쌓기는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티베트, 몽골 등지에도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소원을 비는 정성, 그리고 무언가에 ‘공을 들이는’ 방식으로 하나의 돌에 하나의 염원을 불어넣으며, 어디서 연유했는지 모를 소망찬 의식(儀式)으로 우리는 쌓아 올리고, 이것이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기를 빌게 됩니다. 하나씩 쌓여 아슬아슬한 형상을 이룬 작은 ‘공든 탑’은 우리가 염원하는 유토피아를 일시적으로 현시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소위 ‘공든 탑’이라 부르지만, 어쩌면 이것은 무작위적으로 존재하는 오브제들을 긁어 모아 이들의 ‘자연스러움’을 거스른 일시적 재배치이자 ‘버티기’ 그 자체입니다. 비자연적 상태의 ‘공든 배치’가 유지되는 순간만큼은 우리가 이상향적으로 갈구하는 세계를 바라고, 상상하고, 기원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집니다.

어쩌면 관악구 속 우리의 생활도 우리의 소망이 투영된 일시적이고, 비자연적인 ‘공든 배치’, 즉 우리가 간절히 쌓아 올린 일종의 ‘공든 탑’이 아닌지 워크샵을 통해 묻고자 합니다. (노오경, 배러라이프 인스티튜션 협회장)







워크샵명: 배러라이프 공든탑 쌓기 (Building Better-Life Cairns with Our Great Hope)
일시:  2021. 5. 1 (11:30 - 13:10 / 14:00 - 15:40) 

장소: 하얀정원(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51길 42, 1층)
퍼실리테이터 및 참여 작가: 김혜린, 노오경
퍼실리테이터 및 기획 도움: 홍예지

워크샵 촬영: 정세연
사진 촬영: 김명선


후원: 관악문화재단, 하얀정원, 경기문화재단




















(↓) The cairns built by 6 participants


워크샵의 결과물: 참여자들의 탑





Yu-jin's Cairn 유진의 유소유의 탑
Jin-sil's Cairn 진실의 진실의 탑
Ro Ji-eun's Cairn 로지은의 아슬아슬 탑

 
Bae Si-mon's Cairn 배시몬의 위태롭지만 서 있는 탑
Ye-rin's Cairn 예린의 공(빌 공)든 탑
Star-sun-moon's Cairn 별해달의 주봉탑






(↓) The Better-Life Instution exhibited these results in 2 ways.



The 1st exhibition was held in the place of the workshop. The 2nd exhibition was held in a different place. 
As these cairns were moved out from the original birthplace and collapsed, the new context was imposed.





The 1st exhibition













Our institution hoped to continue participants’ ideas and wishes through their daily lives in a form of art.



After all, I sent the package of their objects and the customized novel which was collaborately made with Hye-rin Kim(김혜린 작가).
Those books are about stories inspired by individuals’ notion of a better life which was talked in the workshop.